[건강 리포트] 다이어트의 나침반 ‘인바디’, 정확한 원리와 스마트한 결과지 분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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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리포트] 다이어트의 나침반 ‘인바디’, 정확한 원리와 스마트한 결과지 분석법

 

– 국내 기업 브랜드명으로 자리 잡은 체성분 분석기, 미세 전류 이용한 ‘생체 전기저항 분석법’이 원리 – 골격근·체지방 분석 시 ‘C-I-D 그래프’ 형태 확인 통해 체형 유형 파악 가능 – 정원 필라테스, “수치에만 얽매이지 말고 ‘눈바디’ 병행 및 동일 조건 하에 정기 측정 권장”

[서울=신방화 뉴스] 체중 감량이나 체형 교정을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기기가 바로 ‘인바디’다. 대중적으로 고착된 명칭이지만, 이는 국내 체성분 분석기 제조 기업의 브랜드 이름이다. 정확한 의학 및 보건학적 명칭은 ‘체성분 분석기’로, 그 작동 원리와 결과지 판독법을 올바르게 숙지하면 더욱 체계적인 신체 관리가 가능하다.

◇ 미세 전류의 저항값 차이 이용한 측정 원리 체성분 분석기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발생하는 저항을 측정하는 ‘생체 전기저항 분석법(BIA)’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인체 성분 중 수분이 풍부한 근육은 전류가 잘 흐르는 반면, 수분이 부족한 지방은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다. 기기는 이러한 전류 흐름의 저항값 차이를 계산해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을 정밀하게 산출해 낸다.

측정 기기는 용도에 따라 분류된다. 손잡이와 발판 전극을 모두 활용해 상·하체 및 몸통을 부위별로 정밀 분석하는 센터 및 병원용 ‘전문가용 기기’, 주로 하체 위주의 전류 저항을 측정해 가정 내 변화 추이를 살피는 ‘가정용 체중계’, 스마트워치 등에 탑재되어 접근성을 높인 ‘웨어러블 기기’ 등이 있다.

◇ 결과지 핵심 판독 기준, ‘C-I-D 그래프’와 부위별 밸런스 체성분 결과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골격근·체지방 분석’ 항목이다.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 그래프의 끝 점을 이었을 때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체형을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 C자형: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유형으로, 근력 운동을 통한 근육량 증진이 시급한 상태다.

  • I자형: 체중과 근육, 지방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표준적 체형이다.

  • D자형: 체지방률은 낮고 골격근량은 높은 상태로, 운동선수나 꾸준히 신체를 관리한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이상적인 형태다.

이와 함께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인 체지방률(PBF)을 확인해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18~28%가 표준 범위에 속한다. 또한 부위별 근육 분석을 통해 신체의 좌우 균형과 체형 불균형 여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신뢰도 높은 측정을 위한 사전 주의사항 체내 수분 분포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기기 특성상, 오차를 줄이기 위한 측정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섭취한 음식물이 체지방으로 오인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침 공복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수분이 근육으로 일시적으로 몰려 근육량이 과다 측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운동 전’에 측정해야 한다. 아울러 전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시계, 반지 등 금속 액세서리는 모두 제거해야 한다.

정원 필라테스 신방화역점 관계자는 “근육은 지방보다 부피가 작기 때문에 체중 변화가 미미하더라도 가시적인 신체 라인이 달라지는 ‘눈바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며, “매일 측정하여 수분량 변화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호르몬 영향이 적은 생리 종료 3~7일 후 아침 공복 등 매달 일정한 조건에서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근육 부위와 체형 밸런스에 맞는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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