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리포트] 갑작스러운 부상, 냉찜질인가 온찜질인가? 상황별 올바른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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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리포트] 갑작스러운 부상, 냉찜질인가 온찜질인가? 상황별 올바른 대처법

 

– 급성 통증과 부기에는 ‘냉찜질’, 만성 통증과 근육 이완에는 ‘온찜질’ – 발목 접질림 등 초기 부상 48시간 내 온찜질은 오히려 염증 악화시켜 – 정원 필라테스, “찜질은 보조 요법… 통증 지속 시 전문가 진단 선행되어야”

[서울=정원 필라테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부주의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때 가장 먼저 시행하는 응급처치가 ‘찜질’이지만, 증상에 맞지 않는 잘못된 방법은 오히려 환부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부상의 시점과 통증의 양상에 따라 냉찜질과 온찜질을 명확히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부기 가라앉히고 혈관 수축 돕는 ‘냉찜질’ 냉찜질은 차가운 온도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근육의 대사 활동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주로 부상 직후 발생하는 ‘급성’ 통증과 염증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 발목을 접질리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혹은 수술 직후의 통증 완화가 필요할 때 시행한다.

냉찜질은 부상 후 2~3일(약 48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한 번에 20분을 넘기지 않아야 동상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직접 얼음을 대기보다는 수건으로 감싸 간접적으로 냉기를 전달하는 것이 안전하다.

◇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촉진하는 ‘온찜질’ 반면 온찜질은 열기를 통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주로 ‘만성’적인 통증이나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때 사용한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 어깨 결림, 관절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눈에 다래끼가 났거나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할 때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염증 배출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다만 찜질 시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다음 찜질까지 최소 20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 상황별 찜질 선택의 핵심 가이드 많은 이들이 혼동하는 상황 중 하나가 급성 요통이다. 허리를 갑자기 ‘삐끗’했을 때는 초기 48시간 동안 냉찜질을 통해 내부 출혈과 염증 확산을 막아야 한다. 반대로 평소 뻐근함이 지속되는 만성 요통에는 온찜질이 유리하다.

또한 찜질은 통증을 완화하는 훌륭한 ‘보조 요법’일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찜질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화된다면 자가 진단을 멈추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정원 필라테스 신방화역점 관계자는 “체형 교정과 근력 강화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부상 예방의 시작”이라며, “올바른 찜질법은 손상된 조직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운동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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